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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전 의원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아들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앞서 노엘은 부친 사망 소식 이후 다소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노엘은 팬들에게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하지 말라"며 "어린 나이에 많은 일을 겪은 덕에 누군가 때문에 무너질 일은 없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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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동안 장 전 의원은 A씨의 성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당시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전 의원을 고소한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한편 래퍼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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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