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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전면 반격의 서막을 연다. 오는 2일 공개될 5, 6회를 앞두고 박은빈과 설경구의 관계가 뒤틀린 전쟁을 끝내고 새로운 균열로 향한다.
또한, 불법 브로커 민사장(원현준)의 새로운 의뢰로 세옥과 현호(박병은)가 수술장에 도착하면서 긴장감은 다시 최고조에 달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또다시 덕희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충돌은 피할 수 없고, 수술대 위 진실은 드러날 수밖에 없다.
특히 선상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더 이상 예전의 증오가 아니다. 과거의 상처, 현재의 갈등, 그리고 서로를 둘러싼 비밀들이 엉켜가며 '하이퍼나이프'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