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과 단둘이 캠핑 "집 비번 알려줄게, 오빠만 있으면 돼" ('김숙티비')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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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31 20:38


김숙, 구본승♥과 단둘이 캠핑 "집 비번 알려줄게, 오빠만 있으면 돼" …

김숙, 구본승♥과 단둘이 캠핑 "집 비번 알려줄게, 오빠만 있으면 돼"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숙과 배우 구본승이 캠핑을 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31일 '김숙티비kimsookTV' 채널에는 '본숙 커플 캠핑 드디어 왔다!! 김숙티비 최초 멜로 캠핑'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김숙은 구본승이 오기 전, 스태프들에게 "이 오빠에게 어제 문자가 왔다. '숙아. 지금 일하니?'라고 묻길래 '어떻게 하지' 싶었다. '아니다. 놀고 있다. 기사가 많이 나서 신경 쓰이시죠?'라고 물었는데 '그게 무슨 얘기야?'라고 하더라. 이 오빠 은둔자라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단지 김숙과의 촬영 시간을 묻기 위해 연락한 것이었다고.

김숙이 구본승과의 촬영에 대해 고민하자, 스태프들은 "데이트를 하라"라고 추천했다. 김숙은 "무슨 데이트냐. 그러면 낚시성 기사가 또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스태프는 "근데 제 주변에서도 두 분이 무슨 사이냐며, 진짜 많이 물어본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오빠 오면 잘해봐야지"라며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 구본승♥과 단둘이 캠핑 "집 비번 알려줄게, 오빠만 있으면 돼" …
이윽고 구본승이 김숙과 캠핑하기 위해 김숙의 캠핑장을 도착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 촬영 후 첫 재회라고. 김숙은 구본승에게 "뒤에 스케줄 있냐?"라고 물었고 구본승이 "없다"라고 하자 "왜 다 비워놨어?"라며 부끄러워했다. 구본승은 "촬영 끝나고 너랑 또 밥먹을 수 있으니까"라며 스윗하게 답변했다.

김숙은 구본승에게 장박 철수 작업을 도와달라 부탁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구본승은 큰 키로 철수 작업을 척척해내 김숙을 설레게 했다. 구본승이 맨손으로 거미줄을 치자 "오늘 좀 멋있는데? 내 이상형이야. 벌레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 오빠만 있으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김숙과 식사를 마친 후 "(김숙 캠핑장에)꼭 와보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자주 오시라. 여기 비밀번호 알려드리겠다. 이러면 기사 나려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서로를 최종 선택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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