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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윤하의 남편이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로 알려졌다.
물리교사 출신인 그는 공주대 사범대학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과학저널리즘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윤하와 과학쿠키는 과학이라는 공감대를 가져,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윤하는 양자 역학이나 우주 등 소재의 노래로 유명하다.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시공간 경계면을 의미하는 '사건의 지평선' 개념을 비유,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이야기했다.
네티즌들은 과학으로 가까워진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에 놀랍다면서도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윤하 측은 신랑과 관련 구체적인 정보에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윤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1일 스포츠조선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1988년생인 윤하는 2004년 데뷔, '비밀번호486', '혜성', '기다리다', '사건의 지평선'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