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유정이 늦은 새해 인사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최근 김유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 2024, 2025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쉼과 숨을 허용하며, 조용히 다가와 준 무수한 것들과 멀어져 간 숨결을 간직하고 싶다. 단순히 숫자에 불과하지만, 내가 부여해 준 의미로 생명이 가득하게 고이 간직하며 내가 '나' 되어주기"라며 지난해 자신이 얻은 깨달음에 대해 적었다.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배낭을 멘 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있다.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모습에서도 밝고 씩씩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여행자다운 차림으로 길을 걷는 모습에 팬들은 "사랑스럽고 멋지고 다 하네", "나중에 여행 썰 풀어주세요", "부엔 까미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유정은 올해 방송될 멜로 스릴러 드라마 '친애하는 X'에서 배우 김영대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