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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민호와 공효진이 마침내 지구로 돌아왔다.
강강수(김재화)는 긴급 지원을 위해 로봇암을 구입하며 구출 작전을 적극 지원했고, MZ그룹 후계자 최고은(한지은)과 우주과학자 미나 리(이초희), 이승준(허남준)도 힘을 합쳐 두 사람의 생환을 돕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들의 염원이 모인 순간, 마루호는 무사히 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이미 산소가 거의 바닥난 상황에서 박동아는 방한 텐트 안에서 서로를 껴안고 정신을 잃은 공룡과 이브 킴을 발견했다. 극적으로 구조된 두 사람은 마루호에 탑승했고 수많은 위기를 넘긴 끝에 마침내 지구로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우주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생존기가 마무리되면서, 드라마는 이제 지구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무중력 상태에서 벗어난 공룡과 이브 킴이 지구에서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그리고 지상관제센터 대원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제작비 50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크랭크업 후 2년 만에 공개됐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