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장신영이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주부 8년 차 두 아이의 엄마 장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신영은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집에서 아이를 등원시킨 후, 냉장고 안을 살폈다. 냉장고 지도를 활용, 평소 식재료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는 장신영은 이날 필요한 식재료들을 메모한 뒤 "3만원 정도면 되겠다"라며 장보기에 나섰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불가능해 보였지만 장신영은 두 마트의 물건들을 비교해 구입, 동네 친구들과 공동구매를 통해 3만원 장보기에 성공했다.
|
장신영은 "요리를 안 좋아한다. 제가 요리를 안 하면 아이가 밥을 못 먹는다. 그러니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장신영은 "내 모든 삶에 있어서 아이와 가족이 전부이기 때문에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아이들이 나에게 힘을 준다. 소소한 행복들을 잊지 않으려 한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이 장신영을 일으켜 세운 것이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