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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런닝맨'을 하차한뒤 오랜만에 '신도시 캔디녀'로 드라마에 복귀한 전소민이 대수난 시대를 맞이한다.
사진 속 통화를 하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던 지송이는 갑자기 누군가와 맞닥뜨리게 되고 곧바로 충격적인 상황이 전개된다. 의문의 여성이 지송이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격렬한 몸싸움을 펼친 것. 머리가 헝클어진 지송이는 이후 정신이 번쩍 든 듯 팔을 걷어붙이며 반격을 예고해 호기심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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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송이 머리끄덩이 격투 사건의 내막은 오늘(19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소민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하차 후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의 주인공을 맡아 오랜만에 연기자로 복귀했다. 앞서 전소민은 제작발표회에서 "'런닝맨'을 잘 마무리하고 제가 처음 오픈되는 작품이었다, 한편으로는 여러분께 보여준 친근한 이미지의 연장선으로 이 작품을 통해 저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예능을 떠나 드라마를 이끄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상적이고 유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쁜 마음에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사랑해 주신 친근한 이미지, 아직도 연기하는 전소민을 잘 모르는 분들께도 저를 어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부탁했다.
전소민은 '런닝맨' 멤버 지석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출연해 "'런닝맨' 하차 후 상암동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뜻밖의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계약 조건이 모자 안 쓰고 마스크 안 쓰는 거였다. 그래야 가게 매출이 올라간다고. 하지만 시급은 똑같이 줬다. 식대 지원은 안 되는데 저에게 밥은 사줬다.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았고 '체험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29세에 커피숍에서 알바를 좀 오래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다시 옛날 그 꿈꾸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에너지를 충전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