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렸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도림=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4.12.1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오정세가 무중력 상태에서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신우 감독,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이 참석했다.
이민호는 "무중력 훈련을 하기로 스케줄을 짰다가 그 당시 코로나로 인한 갑작스러운 정세로 인해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각자 따로 준비하고 훈련했던 걸로 기억한다. 몸을 쓰는 훈련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어떤 큰 동작을 하는 게 힘든 게 아니라 가만히 서있는 것도 힘들었고, 구현해주는 스태프들도 힘들어 하던 현장이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우주 공간에서 이민호 씨와 같은 눈높이로 연기할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지구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밖 생활기를 담은 작품. 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