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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24년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던 베스트 커플이 결정된다.
야만의 시대인 1958년, 민중의 지팡이로 환상의 팀워크를 뽐냈던 '수사반장'의 이제훈, 이동휘도 베스트 커플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범인들을 모조리 소탕하며 특별한 브로맨스를 자랑하던 이들이 기세를 몰아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까지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공조로 고부 대화합을 이뤄낸 '우리, 집'의 김희선과 이혜영 조합에도 눈길이 쏠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 며느리와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라는 특별한 관계성을 형성하며 매회 짙은 여운을 선사했던 만큼 카리스마 만렙 고부지간을 연기한 두 배우의 수상 여부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 거신 전화는' 속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아찔한 비밀을 그리며 매주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는 유연석과 채수빈의 수상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유연석과 함께 쇼윈도 부부라고는 믿기지 않는 진한 멜로 텐션을 형성하고 있는 채수빈은 '2024 MBC 연기대상' MC 데뷔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수상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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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인정받을 베스트 조합이 밝혀질 '2024 MBC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0일(월)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