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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가슴 성형 부작용에도 "전남친 결혼식 참석, 얼굴 바뀌었지만 알아볼 것"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18 09:17


이세영, 가슴 성형 부작용에도 "전남친 결혼식 참석, 얼굴 바뀌었지만 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전남친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이세영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서는 '전남친 결혼식가는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맨얼굴로 등장한 이세영은 "오늘은 전남친 결혼식에 간다. 식이 앞으로 3시간 남았고 근처니까 30분 걸린다 치면 1시간 반 안에 빨리 (화장을) 해서 가도록 하겠다"며 "전남친 결혼식, 태어나서 처음이다. 아마 다들 경험이 없지 않을까? 나도 35년 살면서 처음"이라며 웃었다.

이세영은 "어떻게 하고 가야 될까? 전 연인의 결혼식 갈 때 민폐하객이라 해서 온 의상을 흰색을 맞춰 입고 간다든가 신부보다 더 튀는 핫핑크를 입고 간다든가 드라마 보면 그러지 않냐. 그런 사이는 아니고 헤어지고 나서도 친구처럼 지냈다. 서로 안부를 묻고 응원했던 사이"라고 밝혔다.


이세영, 가슴 성형 부작용에도 "전남친 결혼식 참석, 얼굴 바뀌었지만 알…
그럼에도 기분이 이상하다는 이세영은 "아무런 감정도 없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어떤 감정인지 아시겠냐. 어떻게 갈까 하다가 제가 생갭다 MBTI I다. 가면 또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 다 있다. 전남친 결혼식이니까 진심을 다해서 축하는 해주고 싶은데 사람들 눈에 띄고 싶지 않은 메이크업을 하겠다. 아예 다른 사람으로 메이크업을 하면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쌍꺼풀 수술, 코 성형을 한 이세영은 "이렇게 가면 전남친만 알아볼 거다. 얼굴이 바뀌어서 선도 생기고 코도 높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세영은 최근 가슴성형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7~8년 전 가슴 필러 시술을 받은 이세영은 최근 부작용이 생겼다며 "헬스장에서 가슴이 바벨에 부딪혔는데 너무 아팠다. 그때 왼쪽 가슴 필러가 터졌다"며 "등이 한쪽만 커졌고 가슴이 짝짝이가 됐다. 가슴에 넣은 필러가 등으로 퍼졌다"고 밝혔다.

이후 필러를 없애는 시술을 받은 이세영은 "이대로 살아도 되지 않아 싶었는데 흉도 안 예쁘고 해서 가슴 수술은 감각이 돌아오는 대로 받을 것"이라며 "(필러) 제거 수술로 천만 원 좀 안 되게 들었다. 너무 아프고 돈도 돈대로 들었다. 다음 수술은 정말 잘 알아보고 받을 것"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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