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장도연에 시선 고정...실물에 반했다 "말이 안 될 정도" ('살롱드립2')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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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17 18:36


이준혁, 장도연에 시선 고정...실물에 반했다 "말이 안 될 정도"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도연과 이준혁이 마치 소개팅에서 만난 듯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자꾸 이러시면 오해…오예입니다 | EP.70 이준혁 | 살롱드립2'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게스트로 등장한 이준혁에게 "긴장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며 말을 건넸다. 이준혁은 "어제까지는 되게 아무렇지도 않고 엄청 여유 있었다. 근데 아까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올 때부터 좀 그랬다"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준혁은 장도연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진짜 신기하다"며 "살아 움직인다. 이런 기분을 언제 느꼈냐면 예전에 디즈니랜드 갔을 때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였을 때"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장도연은 장난스러운 몸짓과 표정을 지었고, 이준혁은 신기한 듯 계속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준혁은 장도연의 실물에 대해 "실제로 보니까 더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장도연은 "좀 더 (칭찬을) 들을 수 있겠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준혁은 "진짜 아름답다. 일단 피부가 너무 좋다. 말이 안 될 정도다. 눈도 되게 맑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장도연은 "이따 나한테 고백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내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준혁은 "밤비 같다. 약간 디즈니 느낌이 있는 거 같다"며 연신 칭찬했고, 장도연은 "왜 날 꼬시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 장도연에 시선 고정...실물에 반했다 "말이 안 될 정도" ('…
한편 장도연과 이준혁은 같은 취미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평소 영화 관람이 취미라는 이준혁에게 장도연은 "영화 한 편을 감히 추천해 드려도 되겠냐. '룸 넥스트 도어'가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그거 보고 싶다"며 맞장구쳤다.


이후 장도연은 "내가 상영작 하나 추천해 드렸으니까 '살롱드립' 구독자님들께 영화 추천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준혁은 "지금 딱 생각나는 건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되게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준혁이 추천한 영화를 이미 본 장도연은 "션 베이커 감독님 좋아하냐. 영화 색감이 예뻐서 더 슬프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둘만 아는 이야기를 계속 나눠 제작진도 당황하게 했다.

공감대를 형성한 이준혁은 "진짜 영화 많이 보신다"며 기뻐했고, 장도연은 "난 취미가 없어서 영화만 주야장천 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준혁은 "비슷하다. 우리 사석에서 봐도 참 얘기 많이 할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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