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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영탁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예능 치트키'다운 활약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공개된 영탁의 냉장고는 기대와 달리 텅 빈 모습으로 셰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인간미 넘치는 영탁의 냉장고에 에드워드 리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료 소개와 함께 영탁은 매운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최근에는 자제했지만 오늘은 봉인 해제다"고 입맛 취향을 털어놨다.
이어 셰프들이 영탁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해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에 영탁은 "가장 긴박한 15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영탁은 재치있는 입담은 물론,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셰프들과의 케미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영탁은 특유의 유쾌한 예능감을 발휘하며 새롭게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의 첫 회를 더욱 빛냈다.
한편 영탁은 오는 26일 진행되는 '2024 SBS 트롯대전'의 MC로 확정되며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