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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한소희가 수준급 그림 실력을 뽐냈다.
수준급 그림 실력은 물론 팔을 가득 덮은 아기자기한 타투 스티커들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앞서 한소희는 배우 데뷔 전, 몸에 새겼던 타투를 2000만 원을 들여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타투 스티커를 붙이며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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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한소희의 발언에 의심을 품었다. '프랑스 학생 비자를 받기 위해 신청자가 증명해야 하는 은행 계좌 잔고와 한소희의 발언이 맞지 않는다' '프랑스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어 공인 인증시험인 델프 자격증이 있어야 하니 증명하라' 등을 요구하며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했다.
결국 한소희는 최근 팬과의 DM을 통해 자신의 '프랑스 대학 합격' 발언과 관련해 해명했다.
한소희는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한소희 소속사 측도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거짓 합격 의혹과 관련해 "한소희가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던 게 맞다.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고 밝혔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함께 '프로젝트 Y'(가제)에 출연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