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은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스윙데이즈: 암호명 A'를 공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유준상은 공연을 마친 뒤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면서 "아휴, 내일 탄핵 돼야 하는데"라고 한숨을 쉬었다. 다음날인 오늘(14일)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지기 때문. 뿐만 아니라 유준상은 시위에 나간다는 팬들에게 "몸 사리면서 나가라. 나도 언제 한번 나갈테니까"라고 다독였다.
한편 유준상은 동료 배우 홍은희와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03년에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3·1절에 태극기를 걸어놓고 결혼식을 올린 뒤 상해임시정부로 신홍여행을 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