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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워커홀릭으로 사는 이유를 밝혔다.
전현무가 데려온 게스트는 '딤섬의 여왕' 정지선. 해산물을 기대했던 정지선은 칼국수를 먹는다는 소식에 "대만에서도 면 먹고 왔는데"라고 실망했지만 가게 간판을 보고 기대를 보였다.
다행히 이번엔 촬영 허락을 받고 자리를 잡았다. 곽준빈은 "여긴 시장 칼국수의 끝"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하지만 정지선은 면을 안 좋아한다고. 이에 곽준빈은 "다음 가게는 짜장면집"이라 했고 정지선은 "짜장면? 초면인데 안 맞는다"고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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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은 "한 달에 몇 번 쉬냐. 최근에도 새 프로그램하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새 프로그램을 보면 현무 형이 MC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오늘 이후로 11월 말까지 3일 쉰다. 그 3일에는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녹화 일은 11월 초. 그마저도 여행을 간다는 전현무에 곽준빈은 "결국 안 쉬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전현무는 "일을 많이 하니까 쉬는 날 집에 있으면 너무 아깝다. 몸은 힘든데 아버지들이 피곤하게 일하고 와서 TV켜놓고 자지 않냐. 이 심정이다. 나는 힘들지만 졸면서도 뺨을 쳐가면서 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거다"라며 "여유를 갖고 내 시간을 가지면서 행복한 것과 몸은 힘든데 기를 쓰고 하면서 내 모니터하면서 콘텐츠 하면서 행복한 거 중에 내 성격엔 이게 더 맞다. 불안이라기보단 쉬는 게 안 즐겁다.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봤자 여행이다. 어떻게 보면 쉬는 법을 모르는 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곽준빈도 이에 공감하며 "새로 들어간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안 나오거나 조기 폐지하면 그 스트레스가 많지 않냐. 어떻게 해소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다. 또 일을 잡는다 돈이 1순위는 아니지 않냐. 일을 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끼지 않냐. 그게 내 행복"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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