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군면제 논란 때문? 父 공연 중 뛰쳐나가 홀로 오열 (살림남2)[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군면제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서진이 가족들의 '비밀스러운 행동'에 결국 폭발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난달 성황리에 열린 박서진의 콘서트 실황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박서진을 위해 온 가족이 총출동해 특별 케어에 나선다. 부모님은 데뷔 후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를 준비 중인 아들을 위해 '행운의 소품'까지 꺼내 들며 열정을 쏟아낸다. 특히 "이렇게 해야 복이 들어온다"며 행운을 기원하는 가족들의 비밀스러운 행동이 이어지자 박서진은 결국 참지 못하고 폭발하고 만다. 가족들이 콘서트를 앞두고 유독 행운을 기원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의 콘서트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던 이민우의 어머니가 박서진 가족들과 처음 만나는 모습도 그려진다. 양손 가득 도시락을 들고 콘서트 현장을 찾은 이민우 부모님은 환한 웃음과 함께 잔칫상을 방불케 하는 도시락을 선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리허설을 마친 박서진이 가족들과 자리에 합류하자 이민우 어머니는 박서진을 극진히 대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콘서트 도중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박서진의 아버지가 공연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 뒤편에서 홀로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박서진 가족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팬들까지 눈물짓게 만든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살림남'은 오는 1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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