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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번 주 토요일 확정됨에 따라 예능, 드라마 등이 모두 결방한다.
13일 JTBC는 "'뉴스특보'로 인해 12월 14일 토요일 편성이 변경되어 안내드린다"라고 알렸다.
또한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도 결방하며, MBC는 '놀면 뭐하니?'도 결방을 확정했다.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오전 10시 50분 방송으로 편성이 변경 됐으며,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밤 9시 50분으로 편성되어 있지만, 2안 편성이 되어 있어 표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토요일에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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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한 2차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다. 2차 탄핵안에서 탄핵 사유로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비롯한 1차 탄핵안의 탄핵 사유 외에 대통령 지휘 아래 계엄군과 경찰이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점 등이 명시됐다. 이에 14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2차 탄핵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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