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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내♥' 류승범, 4살 딸 바보였네 "딸이 내게 '퍼니 가이'라고, 기분 좋아" [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4-12-13 07:30


'외국인 아내♥' 류승범, 4살 딸 바보였네 "딸이 내게 '퍼니 가이'라…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류승범이 4살 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문명특급' 채널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주역 배두나, 류승범, 로몬, 이수현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류승범은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배두나 씨, 정말 좋아하는 배우다. 백윤식 선생님도 캐스팅됐다는 걸 듣고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자극됐다"라며 '가족계획'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배두나도 "류승범 씨가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웬 횡재야 싶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재재는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생각을 하며 타지 생활을 많이 하셨다"라며 류승범에게 말했고 류승범은 "그렇다. 길게 쉬었다"라고 말했다. 재재는 이어 "요즘은 파이어족이라고 해서, 벌어놓은 돈으로 일찍 은퇴해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겠다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어느 정도 되면 10년 정도 쉬어도 된다고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외국인 아내♥' 류승범, 4살 딸 바보였네 "딸이 내게 '퍼니 가이'라…
류승범은 "추천하기 그렇다. 그건 저의 삶이었으니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각자 알아서 하시라"라고 조심스러워하며 "아내가 멋진 말을 했다. '눈이 내리는 날. 저 눈 한 송이 한 송이들은 다 자기의 자리를 찾아 떨어진대요'라고 했는데, 다 우리의(각자의) 인생이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류승범은 "제가 결혼한 지 얼마 안됐고 아이도 고작 4살이 됐다. 아이가 내게 Funny Guy라고 부르는데 재밌는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 제게 Funny Guy라고 할 때 기분이 좋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류승범은 2020년 10세 연하 슬로바키아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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