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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이었다"…가수 인순이 고백 "딸과 함께 검정고시 도전, 50년만에 합격"('어쩌다도전')

고재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8 10:02


"중졸이었다"…가수 인순이 고백 "딸과 함께 검정고시 도전, 50년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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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인순이가 자신의 중졸이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8일 방송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데뷔 47년 차 가수 인순이가 '어쩌다 도전'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인순이는 강연을 통해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를 12년째 운영 중인 그는 학생들에게 늘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스스로는 '중졸'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들과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자 검정고시에 도전, 50년 만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현장의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인순이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와 함께 깜짝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그녀의 노래는 청중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했고, MC 오은영 역시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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