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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효리의 시어머니 윤정희 씨가 손주를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첫인상에 대해서는 "첫인상은 좋았다. 워낙 유명해서 약간 부담이 있긴 했는데 솔직하게 분위기를 잘 맞추더라. 그래서 부담도 덜했고 속 이야기를 숨김없이 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아들 부부가 부부 싸움을 할 때 누구 편을 드냐는 질문에는 "부부싸움을 안 한다고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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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아이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사실 손주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마음속으로 포기했는데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다. 아직까지 낳을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모르겠다. 난 포기했다. 둘이 너무 잘 살고 있으니까 부모로써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으며 최근 11년간의 제주살이를 청산하고 서울로 이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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