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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우울증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문제가 워커홀릭이어서 일만 계속하게 된다. 그게 취미니까. 아직 번아웃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매일 일만, 제가 일을 좋아하니까"라며 "그게 성숙한 거라고 생각했다. 왜나면 일 열심히 하는 거니까. 근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다. 뇌가 멈추기 시작하더라. '쉬는 방법을 배워야겠구나' 이렇게 잘못 가다가는 제가 해야 하는 것까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대성은 "번아웃 갑자기 언제 올지 모른다"고 하자, 로제는 "조심해야 한다. 나를 책임질 수 있는 건 나 밖에 없다"며 퀸의 마인드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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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로제는 코로나19 때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밝혔다.
로제는 "'아무도 블랙핑크를 안 찾아주면 어떡하지? 그럼 난 뭘 하고 살아야 하나. 난 직업을 잃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고민에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울한 때가 있었다. 짧게 우울증 걸린 적 딱 한번 있다"며 "그럴 수 있다. 사람이라면 감기 걸리듯 걸리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