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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공유(45)가 '트렁크'에 대한 호불호에 대해 언급했다.
또 공유는 '트렁크'를 향한 호불호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아서 보고 단시간에 하겠다고 결정했는데 그 결정하는 순간에 이미 많은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결정하기는 했다. 지금의 여러 다양한 관점이나 호불호에 있어서 제가 막 불편하지는 않다. 그리고 존중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이 작품을 했겠지. 어디까지나 허구의 이야기고 이 설정, 극단적 설정을 통해 결국은 하고 싶은 얘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트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호숫가에 떠오른 수상한 트렁크를 둘러싼 이야기로, 그 안에 감춰진 비밀과 함께 베일을 벗는 의문의 사건과 감정의 파고를 그린 작품이다. 진짜와 가짜가 뒤얽힌 비밀스러운 결혼으로 엇갈린 관계 속 뒤엉킨 감정을 짙고 농밀하게 담아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는 예측 불가한 서사와 전개, 복잡하고 다면적인 인물들의 감정선이 전 세계 시청자들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