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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의 혼란 속에 팝스타 두아 리파와 찰리푸스의 내한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 이후 약 6년 만의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미리 입국했던 두아 리파는 공연 하루 전날 난데없는 비상계엄 선포라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 그러자 국회는 4일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고, 결국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팝스타 찰리 푸스도 오는 7일,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하는 내한 공연을 그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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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승환은 비상계엄령 선포에 해당 콘서트를 취소 했다. 이후 비상계엄 선포가 해제되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다"고 밝혔다.
장범준 또한 4일과 5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장범준은 4일 새벽 "오늘 하루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다들 파이팅 해달라"라며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 오늘 내일 따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겠다. 뉴스 잘 봐주시고, 공연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