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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을 또 다시 저격했다.
또 "본인 자식 본인이 돌보는 거 하루를 못해서 그저 애 데리고 가라는 말밖에는 못하는 인간이 또 세상에 있었네"라며 "지 몸에 귀신이 들어가있다는 둥, 틈만 나면 뭐에 씌인 듯한 연기에 잘못하고 돌아서면 지 몸 안에 귀신이 그랬다는 인간이 있어요. 미치지 않고서야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라고 주장했다.
아름은 "그러고도 지가 무슨 대단히 잘했다고 또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내뱉는데 감히, 어디 한 번 상대해줄게"라며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라고 분노했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A씨와의 이혼 소식과 B씨와의 재혼 소식을 동시에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아름은 A씨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고, A씨가 아이들까지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 측은 아름의 주장을 반박, 아름을 아동 학대혐의로 맞고소 했다.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아름은 검찰에 송치됐다.
아름은 지난달 B씨와의 사이에서 셋째를 출산했으며 한달 만인 지난달 4일 넷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다음은 아름 글 전문.
그동안 수차례 맞아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 보고 참고 고소 취하하기만 몇 번인지 모르겠네.
폭행 영상 경찰서에 그대로 있고, 충분히 입증이 가능한 상황인데 말이야. 이젠 나도 안 참는다.
정신병이 심각하면 그런 약만 먹을 게 아니라, 입원을 해야 하는 거 같은데, 오죽하면 본인 측근이 정신병원에 넣으라고 권유를 할까 싶은데, 이제 좀 정신차리고 들어와달라 애원을 해서 다시 가줬더니, 사람 버릇 역시 못 고쳐.
그래놓고 뻔뻔하기는 얼마나 뻔뻔한지.
본인 자식 본인이 돌보는 거 하루를 못해서 그저 애 데리고 가라는 말밖에는 못하는 인간이 또 세상에 있었네.
그러고는 데려가면 보고 싶다고 다신 안 그러겠다 반복. 치가 떨리지 그러니까
어지간히 했어야지. 지 몸에 귀신이 들어가있다는 둥, 틈만 나면 뭐에 씌인 듯한 연기에 잘못하고 돌아서면 지 몸 안에 귀신이 그랬다는 인간이 있어요. 미치지 않고서야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
그러고도 지가 무슨 대단히 잘했다고 또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내뱉는데 감히,
어디 한 번 상대해줄게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