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레협회상 '예술가상'에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기사입력 2024-12-04 17:00

왼쪽부터 박재홍 한국발레협회장,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한국발레협회 후원회장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 [ (사)한국발레협회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제29회 한국발레협회상 '올해의 예술가상'에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이 선정됐다.

한국발레협회는 지난 2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더리버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 결과를 4일 이같이 밝혔다.

한국발레협회상은 한국 발레의 발전에 기여한 발레인에게 주는 상으로 1996년 제정됐다.

최고의 발레리나에게 수여되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은 국립발레단 심현희, 최고 발레리노에게 수여되는 '당쇠르 노브르상'은 윤별 윤별발레컴퍼니 대표에게 돌아갔다.

'신인 발레리나상'은 국립발레단 단원 안수연과 체코 브루노발레단 수석무용수 안세현이, '신인 발레리노상'은 광주시립발레단 단원 이상규와 유니버설발레단 단원 임선우가 공동 수상했다.

'문화예술공로상'은 이해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올해의 작품상'은 주재만이 안무한 '디바인'(DIVINE)이 받았다.

이밖에 '공연예술공로상'은 유영수 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장, 사회기여 공로자에 수여하는 특별상인 '발레빛 공로상'은 경계선 지능 청소년 학교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DTS행복들고나 지우영 이사장에게 돌았다. '장한 어버이상'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현준의 어머니 신영은 여사가 수상했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올해의 예술가상'을 받은 최진수 단장은 "앞으로도 석촌호수 서울발레페스티벌과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예술가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j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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