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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지역 최초의 AI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에 출품된 13편의 작품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강원메타버스 인력양성 교육과정과 가톨릭관동대 CG디자인전공 메타버스프로덕션워크샵 수업의 연계 성과로 AI 툴 학습을 통해 제작됐다.
영화는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AI 음악 제작 등 다양한 기술이 활용됐다.
이번 영화제 심사에는 오아시스 스튜디오의 이지윤 대표와 KOC파트너스의 전용덕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강원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AI 영화제인 만큼 지역 내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출품작은 영화제 종료 후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가톨릭관동대 CG디자인전공 권종산 교수는 "학생들이 최신 AI 영상 제작 기술을 직접 적용하며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만 AI 툴 사용에 따른 비용 부담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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