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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한가인이 과거 의대를 지망했음을 밝히며 아이들을 키우며 느낀 변화와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가인은 이에 대해 "그때는 공부를 못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아이 둘 낳으면서 뇌도 같이 낳았다"며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 역시 "아이 낳으면 다 같이 낳는 거지 뭐"라며 공감을 표했다.
24살에 결혼한 한가인은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미쳤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남편 연정훈에 대해서는 "남편이 항상 나를 가장 예쁘다고 해주고, 위해주는 사람이어서 전적으로 믿을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한가인은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자녀들을 언급하며 "아이들을 낳은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 부모님이 어릴 때 나에게 해주지 못한 지원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다"며 자녀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노력을 강조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