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2월 1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겨울 코스 속 살벌한 눈치싸움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현명한 홀짝 선택' 레이스로 꾸며져 첫 번째 미션에서는 겨울 코스 중 하나를 고른 뒤, 그곳에 모일 멤버 수를 놓고 홀·짝을 골라야 했다. 이에 세 명씩 무리 지어 이동하던 멤버들은 각자의 본심을 숨기고 '도주 각'을 재며 이동했는데 첫 번째 코스의 주제는 겨울 실내 놀거리 핫플레이스 '찜질방'과 'PC방'이었다.
차 안에서부터 눈치를 보던 지예은은 순순히 지석진을 쫓아 장소로 들어가는 듯 했으나 돌연 '이것'을 외치며 무리를 탈주해 배신의 아이콘이 되었다. 과연 의리를 지키려던 지예은을 현혹한 것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취향에 따라 PC방에 모인 멤버들은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에 신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송지효가 눈을 빛내며 게임에 돌입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송지효는 자신만만하게 "나 이 게임 하려고"라며 선언 후, 자연스레 먹거리 주문까지 기웃거리며 의외의 겜.잘.알(게임을 잘 아는 사람)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송지효는 이내 "나 이러면 안 해!"라며 '파업'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주 전의 신뢰는 뒤로한 채, 배신자들의 탈주 주의보가 예고된 '현명한 홀짝 선택' 레이스는 12월 1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