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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박서진이 과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힌 가운데, 아버지가 속상한 심경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아버지는 "얄궂은 소리를 하면 충격을 받아 또 약을 먹지 않을까 싶어 서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왔다. 이미 아들 둘을 먼저 보냈는데, 서진이마저 보내는 게 아닐까 걱정했다. 항상 불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심리 상담극에서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세워 놓으면 자빠지고"라고 이야기했고 심리상담가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겠나"라며 박서진을 위로했다. 박서진은 결국 눈물을 흘려 어떤 말이 오갔는지 궁금증을 안겼다. 심리 상담 내용은 '살림남' 다음주 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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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서진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재조명되기도. 박서진은 작은 형과 큰 형을 연이어 떠나보낸 후 모친까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후 생계를 위해 아버지를 따라 뱃일에 나섰고 우울증, 불면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