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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 당시 축사에 뒤늦게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지적한 대목은 여기였다. 남동생은 "얼마 전 형이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가 나는 뭔가 배출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래서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라고 하니 형수님이 '킁킁 한 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마. 일단 휠체어에 옮겨 앉고 문제가 생기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믿음직한 목소리를 들어본 적 없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제 마음에서 놔줘도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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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는 건물 추락 사고 후 전신마비를 겪고 있는 유튜버로, 재활을 통해 상체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몸이 회복돼 긍정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