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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연상호 감독이 강력한 좀비 영화로 돌아온다.
연상호 감독은 영화 '부산행', '반도', 애니메이션 '서울역' 등을 통해 좀비 장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바 다. 특히 '부산행'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군체'를 통해 또 다른 흥행 신화를 쓸 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군체'는 내년 초 크랭크인을 시작해 내후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연 감독의 첫 독립영화 '얼굴'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얼굴'은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 분)의 아들 임동환(박정민 분)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을 발견하며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2'는 오는 25일 공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