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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리플에스가 새로운 혁신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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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한달 식비만 약 3000만원이 든다고 밝혔던 이들은 다인원 생활에 대해 "사람이 많다 보니 다양한 유형이 있다. 서로 다른 친구를 봐도 평가하거나 판단하려 하지 않고 이해한다. 항상 물어보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이해도가 높아지니까 싸울 일이 없다. 유연 언니가 맏언니인데도 사과가 빠르고 표현을 해서 동생들도 격 없이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연은 "다인원이라는 점이 우리의 차별점이다. 에너지와 시너지가 크다. 보이시 레벨업 하이테크라는 키워드에 맞춘 걸스힙합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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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정혜린은 "팬분들의 소중한 투표 덕분에 리더가 됐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리더가 됐다고 했을 때 부담이 컸다. 12명이 작은 인원도 아니고 나보다 언니들이라 리더 역할을 잘할 수 있을지 생각했는데 나 혼자가 아닌 12명 모두 리더 역할을 해서 VV가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도 안무도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유형이다. 기존의 걸그룹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 소녀들의 어려움만이 아닌, 이를 극복하고 여성으로 향하는 주체적인 모습을 메시지로 전달하려 한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힛 더 플로어'는 소녀들에 대한 편견, 특히 외모를 통해 갖게 되는 편견을 타파하고 쓰러져도 다시 또 일어나 증명하겠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붐뱁과 하이테크 댄스를 결합해 특별함을 선사한다.
린은 "어릴 부터 힙합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에 랩 패트를 맡았는데 리듬감과 액센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지연은 "VV가 첫 댄스 유닛이다. 12명의 호흡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좋아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오프닝 넘버 '비주얼 버추', 타이틀곡과의 커플링곡 '춤', 이탈리아 댄스튠 트랙 '이클레어', 걸그룹의 설렘 클리셰를 품은 '연애소설', 쇼케이스와 콘서트에서만 공개됐던 '애트모스피어', 12가지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12링스', 박소현이 작사와 보컬 디렉팅을 맡은 '비전', 유니크한 스타일의 댄스곡 '바이오닉 파워',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비저너리 비전'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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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는 "'어셈블'로 음악방송 1위를 했는데 이번에도 1위를 하고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 VV가 많은 관심을 받고 이후 트리플에스에게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