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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일국이 '삼둥이' 만세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만세를 응원하기 위해 출동한 대한, 민국이의 모습도 담겨 있다. 메달을 목에 걸고 손으로 '3'을 그리며 포즈를 취한 만세와 만세의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대한이, 키가 더 자란 듯한 민국이까지 사이좋은 삼둥이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송일국은 "지난 일요일, 2회 공연이라 경기를 보지 못해 아내의 글로 대신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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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장님께서도 첫 시합에서 3위는 정말 잘한 것이라고 칭찬해 주시며 내년에는 반드시 1위를 하자고 말씀하셨다. 천둥벌거숭이 같던 녀석이 그렇게 조금씩 스스로를 단련하면서 남자가 되어 가는구나"라며 훌쩍 자란 아들의 모습을 보며 감회에 사로잡혔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된 근황을 공개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반가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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