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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미려가 가장으로서의 중압감을 고백한다.
한편 이날 네 사람은 영덕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블루로드' 트레킹에 나선다. '블루로드'는 영덕의 대표 해안길로, 대게누리공원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64.6km의 코스를 걷는 도보 여행길이다. 특히 박원숙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멋진 풍광에 역대급 텐션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모두가 경치에 취한 틈을 타 구혜선의 장난기가 발동한다. 트레킹 도중 언니들을 불러세운 그녀는 손에 꼭 쥐고 있던 무언가를 보여주는데. 튀어나온 것은 다름 아닌 방아깨비였고, 이를 본 언니들은 혼비백산한 가운데, 구혜선은 해맑게 웃으며 '야생 소녀'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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