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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성일이 보여준 새로운 얼굴이 '전,란'을 채웠다.
또한, 도깨비를 연상케 했던 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극 중 조선 의병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뿔 달린 투구를 눌러쓴 채 장검과 단검을 양손에 쥐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극 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전,란' 공개 이후 조선 땅을 침략한 일본군 선봉장 겐신 역의 정성일을 향한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도깨비 투구를 쓰고 첫 등장하는 겐신의 정체를 영화 중반에서야 알게 됐다는 후기와 함께 중저음 목소리로 내뱉는 일본어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묵직한 존재감을 떨쳤다.
이렇게 액션 연습부터 캐릭터 포스터 촬영까지 '전,란'이 공개되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온 정성일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정성일이 출연한 '전,란'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