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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빠는 꽃중년' 가수 별이 남편 하하를 '딸바보'로 만드는 막내딸 송이의 '예쁜 짓'을 비롯해, 사춘기가 코앞인 아들 드림이를 위한 '비책'을 발표해 꽃대디들의 격한 리액션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별은 "요즘 아이들은 성장이 빨라져서 사춘기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온다는데, 아들 드림이가 딱 초등학교 5학년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드림이에게 사춘기가 오지 않기 위한 자신만의 대비책을 야심차게 공개한다. 그러나 별의 이야기를 들은 꽃대디 전원은 "그런 건 없어, 쉽지 않아"이라고 손사래를 친 뒤, 아들 드림이의 입장에 빙의해 "아주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고 있네"라고 원성을 폭발해 상황의 전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 김구라는 "동현이에게도 사춘기가 왔었냐"는 별의 질문에, "그때는 집에 우환이 있으니 사춘기고 나발이고"라며, 잇따른 '자폭 토크'를 가동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별·하하 부부의 '삼남매 육아' 토크를 비롯해, '57세 꽃대디' 김범수가 뇌출혈 투병 후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어머니와 딸 희수까지 함께한 '3대(代) 나들이' 현장, '45세 꽃엄빠' 사유리가 '아빠 운동회'에 홀로 참여해 고군분투하는 하루는 24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 2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