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제시가 팬 폭행 가해자 A씨에게 직접 연락을 받고도 모른 척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가해자 A씨가 삼합회 와칭 출신이라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날 모임이 코알라가 자신의 지인 5~60명을 초대한 파티 자리라 제시가 A씨를 몰랐다는 주장을 거짓말로만 보기는 어렵다. 1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론화 된 후 A씨가 제시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제시가 코알라에게 강경하게 문제를 제기해 이뤄진 일이라더라. A씨는 제시에게 본인의 신분과 연락처를 밝혔다고 한다. 뜻밖에 폭행 피해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안했다"고 주장했다.
|
제시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진 촬영을 요청한 10대 팬이 자신의 일행으로부터 폭행 당하는 것을 보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제시 측은 "가해자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지만, 제시가 코알라와 스킨십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 또 코알라가 미국 한인 갱단 멤버이고, A씨는 중국 삼합회 일원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제시는 이 사건 여파로 새 소속사 DOD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