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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한가인이 생애 첫 탕후루를 먹은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사람들은 많이 먹는데 가인 님은 많이 안 먹어봤을 것 같은 음식들로 준비했다"고 했고, 한가인은 "안 먹어봤다"라며 마라탕, 휘핑크림이 잔뜩 들어간 프라페, 불닭 라면를 보고 놀라워했다.
탕후루도 먹어보지 않았다는 한가인은 "건강에 대한 강박 있다. 그래서 과자나 라면은 너무 좋아하지만 참고 안 먹는 거다"라면서도 "단 애들은 안 좋아해서 (탕후루는) 먹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탕후루를 먹은 한가인은 "뭐야. 이상하다. 너무 달다. 조증 올 거 같다. 혈당 스파이크다. 제가 단 거를 진짜 싫어한다. 이건 진짜 원초적인 단맛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아이들에게 사준 적이 없냐고 묻자 한가인은 "한 번 사준 적이 있다"면서도 "우리 애들이 너무 좋아하지만 안 먹인다. 그리고 이건 안 되겠다. 당뇨병 올 거 같다"고 진저리를 쳐 웃음을 안겼다.
결국 불닭라면부터 두바이초콜릿까지 온갖 유행 음식을 맛본 한가인은 "디톡스 주스 한잔 마셔야겠다"라며 본인이 직접 만든 건강음료를 마셨다.
한가인은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며 "이게(해독주스)가 나와 맞는 맛이 아닌가 싶다"라고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 4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 프랑스편'에 출연해 "지금까지 평생 먹은 라면이 10개가 안 된다"라고 고백해 청정입맛 연예인으로 불렸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