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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인피니트 장동우가 온 가족이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집으로 돌아온 장동우는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장동우는 "차를 좋아하지 않냐. 마트 앞에 SUV 차가 있더라. 두 장 응모했다"며 웃었다.
지난 주 리스 비용으로만 7억 원 사기를 당할 만큼 자동차에 진심이었던 장동우. 이날 마트에서 1등 경품으로 자동차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 10만 원에 응모권 1장을 준다는 말에 20만 원을 지출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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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장동우는 "사기 안 당하는 집안이 있나"라고 했고, 어머니는 "나도 3개월만 투자해 보라고 해서 한거다. 아무 생각 없이 10년간 봉사단체에서 만났으니까 100% 믿었다"며 사기 당한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장동우는 "아버지 살아계실 적에 안 사장님께 사기 당하고, 갑자기 공장 지분 뭐 한다고 해서 1억 얼마 당하고"라며 "누나 둘 빼고 안 당한 사람 없다"며 온 가족이 사기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당황한 어머니는 "전 세계에 광고를 해라. 무슨 망신이냐"면서도 웃으며 남다른 긍정 에너지를 뿜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