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북구는 제11회 구포나루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5가지 테마 프로그램(보는낙, 즐겨락, 체함하는낙, 맛보는낙, 사는낙)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수변에는 버스킹공연, 청년문화예술인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구포나루 축제만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가 보강됐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옛 나루터 뱃사공을 체험할 수 있는 감동진 나룻배체험, 과거 밀 최대 집산지였던 구포의 역사성을 느껴 볼 수 있는 구포국수 제면체험, 구포역 일대의 옛 모습을 돌아 볼 수 있는 구포역 테마마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야간 콘텐츠도 확대됐는데 구포나루 축제 대표 콘텐츠인 구포나루 야행길은 연꽃단지 전체로 확대됐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5시부터 구포대리지신밟기, 북구구립여성합창단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타악공연, 김연자·김용임 등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는 낙동민속예술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리고 13일에는 구포나루 가요제가 준비돼 있다.
handbrother@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