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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변서 구포나루 축제 11일부터 3일간

기사입력 2024-10-05 12:30

[부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북구는 제11회 구포나루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다섯 가지 즐거움! 오(五) 호(好) 락(樂) 구포나루!'다.

5가지 테마 프로그램(보는낙, 즐겨락, 체함하는낙, 맛보는낙, 사는낙)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수변에는 버스킹공연, 청년문화예술인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구포나루 축제만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가 보강됐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옛 나루터 뱃사공을 체험할 수 있는 감동진 나룻배체험, 과거 밀 최대 집산지였던 구포의 역사성을 느껴 볼 수 있는 구포국수 제면체험, 구포역 일대의 옛 모습을 돌아 볼 수 있는 구포역 테마마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야간 콘텐츠도 확대됐는데 구포나루 축제 대표 콘텐츠인 구포나루 야행길은 연꽃단지 전체로 확대됐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5시부터 구포대리지신밟기, 북구구립여성합창단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타악공연, 김연자·김용임 등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는 낙동민속예술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리고 13일에는 구포나루 가요제가 준비돼 있다.

handbrother@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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