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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송선미가 20대에게 헌팅을 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E?E'에서는 '이제는 웃는 거야 스마일 어게인~ 언제나 미소가 밝은 송선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관리를 진짜 완벽하게 잘하지 않냐. 그래서 20대 남자한테 번호 따였다더라"라고 묻자 송선미는 "제발 좀 그랬으면 좋겠다. 어디 가면 그런 거 할 수 있냐"면서도 "코로나 때 머리가 길었는데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근데 어떤 젊은이가 와서 자기 이상형이라고 같이 커피 한 잔 하자더라. '저 애엄마예요' 이랬더니 아 예 이러고 (갔다.)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거 보니까 뿌듯했나 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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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선미는 "삶이 너무 비극일 때도 있다. 저한테 슬픈 일이 생겼고 겉으로 봤을 때는 삶이 너무 비극이다. 왜냐면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나라로 갔고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살고 있다. 근데 멀리서 봤을 때는 그게 비극인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들어가서 보면 그 안에 시트콤이 있다. 정말 웃길 때도 있다. 그런 게 다 섞여 있는 거 같다"고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