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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무쇠소녀단'이 단원들이 각오를 전했다.
전직 수영선수 출신 유이는 사이클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방글이 PD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 때는 단 한 번도 따로 인터뷰를 해 본 적 없다던 유이는 마치 국제 대회에 나온 것 같다며 설레는 반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철인아'라는 별명을 가진 설인아는 김동현 단장으로부터 "운동선수 쪽으로 갔다고 하면 한 가닥 했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운동신경과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포기를 포기했다"는 설인아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함께 운동하는 '무쇠소녀단' 단원들 사이 폭로전도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운동을 할 때 찡찡댄다는 익명의 제보를 들은 박주현은 "정말 힘들다"며 "제가 가장 일반 사람에 가깝다"고 필사의 항변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박주현의 항변을 들은 김동현 단장도 인정하듯 "본인을 잘 알고 계신다"며 촌철살인 멘트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종목별 체력 강화 훈련과 식단 등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을 끝까지 마치기 위한 '무쇠소녀단' 단원들의 열정이 감탄을 부르고 있는 상황. 과연 이들이 다치지 않고 철인 3종 경기를 모두 완주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포기를 모르는 배우들의 철인 3종 도전기가 펼쳐질 tvN '무쇠소녀단'은 오는 7일 오후 5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