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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정정아가 아들의 자폐 판정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우 정애리는 "두 번의 아픔이 왔었다. 아주 큰 아픔이 왔는데. 제가 평소 잘 참고 견디는 편이다"라며 "몸이 왜 안 움직여지는 거지? 했는데 의사가 '암 병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라고 암투병 당시에 대해 말했다.
배우 김청은 젊은 시절 스토킹을 당했었다며 '김청 납치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정정아는 아들의 자폐 판정으로 하늘이 무너졌던 당시를 떠올리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자식 일에는 마음이 많이 무너지더라. 검사 결과지를 받는데 아이가 자폐로 나왔다. 어쩔 수 없이 약을 타왔다. 세 살짜리 아이한테 정신과 약을... 내 손으로 내 새끼한테 못 먹이겠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 2020년 44세의 나이에 첫 아들을 낳았다.
그는 지난 6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느린 아이가 됐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44개월에 '엄마'를 처음 하고 46개월에 영어를 하더라. 50개월이 되자 책도 읽었다"며 "지금은 내 아들이 영재가 아닌가 싶다"고 아들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