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가 결혼 1년 만에 부모가 된다.
최자는 11일 개인 계정을 통해 "우리가 곧 부모가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자와 그의 아내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맞춘 시밀러룩을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두 사람의 손에는 임신을 증명하는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자는 3년간 교제를 이어간 비연예인 연인과 지난해 7월 결혼했다. 올해 3월 다이나믹 듀오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럭' 발매 당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결혼 때문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여러 가지로 분산되던 에너지가 단순해졌다. 옛날에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했다. 지금은 집과 일뿐이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가 몇 가지로 단조로워지면서 능률이 오른 것 같다. 일을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랑꾼' 남편으로 인생 2막을 연 최자는 아내가 1년 만에 임신을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로 인생 3막을 준비하게 됐다.
최자의 '임밍아웃'에 절친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가족과 같은 개코는 "보람이 엄마 아빠"라며 축하를 건넸고 비와이 역시 "대박"이라며 박소를 보냈다. 행주는 "형 축하드린다"고, 이민정은 "꺄아아"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