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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5년 전 헤어진 전 연인 전현무를 향한 쿨한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비단 '나 혼자 산다' 멤버들 뿐만 아니라 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이시언의 절친들은 영상편지로 축하를 대신했다. 특히 전현무가 이시언의 실버 버튼을 축하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혜진과 지난 2018년 공개 열애 해 1년여 만인 2019년 결별했다. 결별 이후 한동안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지 않았던 전현무는 2021년 복귀했고 전현무의 출연으로 자연스레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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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의 장난도 쿨하게 받은 한혜진이다. 이시언은 "갑자기 현무 형님이 왔다. 형님 바쁘신데 오셨다"며 전현무의 입간판을 가지고 와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은 출연자 전원 단체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도 전현무 입간판을 언급 "저기 그냥 버리는 것이냐? 나래 옆에 갖다 놔라"며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까지 보였다.
물론 전현무도 한혜진과 이별 후 어색함을 위트로 풀어낸 바 있다. 전현무는 SBS 예능 '강심장VS'를 통해 "'환승연애' 연예인 버전이 나오면 출연하겠나?"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한혜진도 유튜브를 통해 "'나는 솔로'vs'환승연애'vs'하트시그널' 중 본인이 나가고 싶은 프로는?"이라는 질문에 "'환승연애'다. 내가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들이 다 나왔으면 좋겠다. 대환장 파티가 될 것"이라고 답해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