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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은 혐의로 기소된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권 대표의 피고인 신문을 위해 오는 7월 4일 공판을 한 차례 더 열기로 결정했다.
권 대표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소속 직원에게 허위 증상을 호소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을 처방받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대표는 이 같은 방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수면제 17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복용 중인 졸피뎀을 전달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