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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가 'AI 포 굿 글로벌 서밋(AI for Good)' 2024 글로벌 서밋 폐막 공연에 선다.
본 행사는 AI 대부 제프리 힌튼, 오픈 AI CEO 샘알트먼 등 전 세계 AI업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모여 기술 혁신 및 연구 발표,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의 기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폐막 공연에서 이터니티는 '신서시스 오브 스타 드림스 : 이터니티스 케이팝 AI 레볼루션(Synthesis of Star Dreams: IITERNITI's K-pop AI Revolution)'을 주제로 AI기술과 K-pop 문화를 융합하여 AI아이돌이 보여주는 새로운 꿈을 담아낸다.
공연은 기존 발매 곡인 'DTDTGMGN'과 미공개곡인 '콜랩스(collapse)' 두 곡을 통해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미래의 가능성과 혁신적인 K-pop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DTDTGMGN'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650만 회를 넘어가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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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의 "한류!더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에서 한류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선정되어 초대된 바 있으며, BBC '100 WOMEN 2022' 다큐멘터리에도 소개됐다. 향후 홍콩에서 진행되는 단독 초대 전시에서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한편 이터니티는 오는 31일,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써밋 (ATxSG2024)의 공식 애프터파티에서 초대받아 또 다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써밋은 정보통신(ICT) 분야 세계 4대 박람회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정보통신, 위성 및 방송기술 박람회 행사다. 올해는 싱가포르 센토사의 최신 비치 클럽 해변 팁시 유니콘에서 전개되며 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ICT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는 "이번에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최첨단 생성형 AI 기술과 K팝 예술이 결합된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펄스나인은 앞으로 교육, 복지, 금융, 정책 등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