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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가수 조항조가 불러준 노래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선우은숙은 "개인적으로 조항조 선생님을 참 좋아한다. 하시는 노래마다 다 좋아하는데 특히 '블랙커피'를 좋아한다. 아까 그 반가움을 표현하는 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정말 영광이다"라고 조항조를 향한 뜨거운 팬심을 전했다.
이에 조항조는 "'블랙커피'를 좋아하셔서 화답으로 한 소절 불러드리겠다"고 말한 후 노래를 불렀다.
멈추지 않는 선우은숙의 눈물에 조항조는 "죄송하다 우실 줄 몰랐다"고 사과 했다.
박수홍은 "'동치미'와 노래의 공통점이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라고 선우은숙의 마음을 위로했고, 선우은숙은 "조항조 선생님의 촉촉함을 간직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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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우은숙은 마음고생으로 살이 많이 빠졌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전주 1초만 듣고 노래를 맞히는 '1초 노래 퀴즈' 대결에서 다이어트 상품이 소개되자 그는 "저는 저절로 다이어트가 돼서... 김영희한테 줄 거다"라고 밝혀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1년6개월 만인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