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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고현정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명품 행사를 참석한 뒤 잠시 추억을 회상했다.
보통 호텔방에서 잘 나오지 않는 고현정은 모은 일정이 끝난 뒤 홀가분하게 도쿄 여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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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고 도쿄 나들이에 나선 고현정은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생활을 했다"며 "19살 고3 데뷔 이래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살았다. 여기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아는 곳도 갈 곳도 없었지만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혼자 밥 먹고 혼자 물건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고 추억했다.
고현정은 당시 자주 갔던 가게들이 변하거나 없어진 곳을 허탈해 하며 20여년 전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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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현장은 과거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 후 3년 가까이 일본 도쿄에서 신혼생활을 했다. 과거 고현정은 "아픈 추억이 있다. 아이들과의 추억이다"라며 "첫째는 아들인데 아들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둘째 딸은 쏙 안기는 게 사랑스러웠다"고 이혼 전 단란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첫 아이 임신 때 입덧도 없고 몸도 무겁지 않아 정말 좋았다"면서 "아이 넷이나 여섯명을 낳고 싶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